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

Concept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은 조선시대 일기류를 바탕으로 구축한 스토리테마파크(story.ugyo.net)의 전통 기록문화를 소재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예비 창작자를 발굴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공모전에는 47개 대학, 48개 팀이 지원하여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8팀의 작품을 최종 심사 후보작으로 선정하였고 이후 6개월간 팀별로 해당 분야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완성된 전통 기록문화 활용 콘텐츠 기획서를 바탕으로 피칭 프로모션을 선보였습니다.

영광의 대상은 한양여대 웹툰과 3인(박소연, 권세림, 최지원)으로 구성된 ‘소세지’팀의 웹툰 <오작오작>이 받았다. 웹툰 <오작오작>은 과거로 타임슬립한 법의관 유사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수사극으로 심사위원들은 각 에피소드에 녹여낸 전통 기록문화 활용도와 작화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최우수상은 한신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4인(김민정, 반주영, 유지성, 이도예)으로 이루어진 ‘태.진.아’팀의 웹툰 <계추: 당신은 나의 동반자>가 수상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가족을 잃은 노상추와 그의 반려 비둘기 계추의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작고 사소한 일상에 주목하였다는 점과 함께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점이 장점으로 손꼽혔습니다.

우수상은 ‘생로병사의 비밀’ 팀(박혜준, 강민정, 김은지, 노수민)의 게임 <륜: 조선 악귀 퇴치사> 와 ‘작전명 청춘’팀(설서윤, 손지예, 옹흔거)의 축제 <광화(光華):사행역사축전> 이 받았습니다. <륜: 조선 악귀 퇴치사>는 유래가 오래된 불교의 성불도 놀이를 소재로 한 RPG 게임으로, 창의적인 기획서와 세련된 피칭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광화(光華): 사행역사축전>의 경우 ‘사행’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는 한편, 근래의 축제 현황을 세밀히 분석한 부분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동뉴스(http://www.adns.kr)

Planning Point

6개월 간 진행된 공모전 예선-사전 교육-최종 심사를 위한 준비까지 함께하며 K-컬처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통 기록문화 공모전의 대학생들의 꿈을 플래닝펍이 함께 응원했습니다!